MAK Kang - install.wim 파일 직접 풀어서 설치하기
비스타 이후부터는 윈도우가 Wim으로 압축된 방식입니다.
먼저 순서를 보자면 boot.wim 을 통해 설치환경PE로 부팅을 한다음
install.wim을 설치할 파티션에 풀고 난후 설치한 윈도우 이미지로 부팅할 수 있도록
부팅환경을 만듭니다. 물론 이러한 설정을 boot.wim에 포함된 설치프로그램(setup.exe)이 주도하게 됩니다.
이방식을 이용한게 MAKSetupInHDD입니다.
위의 작업을 윈도우상에서도 가능한데요. imagex나 Gimagex로 설치할 파티션이나 VHD에 이미지를 푼 다음
bcdboot.exe나 bcdedit.exe를 이용하여 부팅환경을 조성해주면 설치가 가능합니다.
이방식을 이용한게 MAKKang입니다.
차이점은 뭘까요?
MAKSetupInHDD는 XP에서도 설치가 가능하지만 MAKKang는 윈도우 7이나 윈도우 8에서만 가능합니다.
MAKSetupInHDD는 무조건 boot.wim로 부팅을 하여 설치하기 때문에 이미지를 푸는동안 멍하니 화면만 봐야합니다.
MAKKang은 윈도우상에서 풀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것저것하면서 설치를 할 수 있겠죠
MAKSetupInHDD는 윈도우 설치프로그램인 Setup.exe가 주관하기 때문에 원치않는 예약파티션을 만들기도하며
(물론 방법은 있지만), 부팅환경도 현재의 시스템위주로 조성을 합니다.
MAKKang은 직접 이미지를 풀어버리기때문에 예약파티션이 생기지 않으며, 부팅메뉴환경도 유저가 제어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이로운 방식은?
현재 XP만 설치되어 있다면, 당연히 MAKSetupInHDD로 먼저 윈도우 7이나 8로 업그레이드를 해야겠죠.
(MAKKang은 XP에서는 실행이 안됩니다.)
이미 멀티 OS든 싱글 OS든 윈도우 7이나 8이 설치되어 있다면
MAKSetupInHDD보다는 MAKKang이 훨씬 편할것입니다. 써보면 압니다^^;
사용방법을 알아봅시다.
1단계
윈도우 설치 ISO를 마운트하여 Sources폴더의 install.wim파일을 선택합니다.
(물론 install.wim파일만 갖고 있어도 되겠죠.)
통합된 이미지(한개의 wim파일에 여러가지 윈도우 이미지가 통합된)는 “이미지 선택”을 눌러
원하는 이미지를 선택합니다.
2단계
파티션에 설치와 VHD를 생성하여 설치가 있는데, 원하는 방식으로 설치하면 됩니다.
파티션 설치부분에 “포맷”을 체크하게 되면 해당 파티션을 먼저 포맷한 후 설치를 하게 됩니다.
파티션이란 말이 생소한분들은 “파티션 = 드라이브” 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VHD 생성하여 설치할 경우에는 VHD파일위치와 VHD방식과 그리고 최대크기를 정해주어야합니다.
VHD에 대해서는 자세히 포스팅했으므로 생소하신분은 검색해보시구요.
현재 윈도우 8로 부팅한 상태이면, VHDX로도 생성할 수 있도록 VHDX가 활성화됩니다.
윈도우 7상태에서는 비활성화구요. 이는 VHDX는 윈도우 8환경에서만 생성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Autounattend는 무인설치파일을 지정하시면 됩니다. 잘모르시면 그냥 공란으로 두면 됩니다.
그다음 “Wim 설치” 버튼을 누르면 install.wim파일을 풀기 시작합니다.
저는 vhdx로 생성하여 설치를 진행했습니다.
3단계
모든 이미지를 풀고 나면 아래와 같이 부팅환경 설정창이 뜹니다.
현재는 압축만 모두 풀어진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압축만 풀어서는 부팅이 되지 않겠죠?
현재의 시스템에 그대로 추가만 할 경우에는 위 스샷에서
“부트메뉴에 추가하기” 만 누르면 다음 재부팅때 멀티부팅메뉴가 생성이 됩니다.
즉 이경우에는 bcdedit.exe로 직접 부팅메뉴를 추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현재 윈도우 7인 상태에서 설치한 윈도우가 윈도우 8이라면 부트로더인
bootmgr파일도 윈도우 8용으로 교체를 해야하기 때문에 bcdedit.exe로 해서는 안되고,
bcdboot.exe를 통해 부트로더를 새로 생성해주어야 합니다.
이럴경우에는 “시스템파티션위치”를 체크해줍니다. 그러면 드라이브 선택란이 활성화가 되는데요.
빈칸인 경우에는 현재의 시스템파티션은 그대로 두고 부팅파일을 새로 생성하면서 부팅메뉴를 추가해주게 됩니다.
bcdboot h:\windows /l ko-kr 과 같은 효과입니다. h:는 설치한 파티션이나 마운트된 vhd드라이브입니다.
아래스샷과 같이 bcdboot로 추가하는 방법이 자동으로 타이핑됩니다.
즉 “시스템파티션위치”를 체크해서 부팅메뉴에 추가시키면, bcdboot로 추가가 되며, 타이핑된 bcdboot 명령줄로
적용이 됩니다. bcdboot.exe사용법을 아는 유저는 바로 알 수 있을겁니다.
만약 새하드를 연결하여 그곳에 윈도우를 설치한 다음 해당 하드를 친구집에 가져가서 설치를 하고 싶다면?
이럴경우에는 “시스템파티션위치”를 새하드디스크에 있는 파티션을 선택해주면 됩니다.
현재의 시스템 파티션이 아니기 때문에 부팅에 필요한 조건들인 MBR업데이트나 활성화까지 다 해주기 때문에
새하드만 떼어다가 다른 pc에 물리면 마무리 설치가 진행이 되면서 그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즉 “시스템파티션위치”에 체크를 하고 파티션을 공란으로 두지 않고 지정을 한다면
부팅의 3요소인
mbr업데이트,파티션 활성화,부팅파일구성을 해주게 되는 것이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