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s/Windows

Windwos 8 멀티부팅에 관하여

Maximer 201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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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대로 윈도우 8을 설치하여 윈도우 7계열과 멀티부팅을 하게 되면,

가장 불편한 점이 무조건 윈도우8 커널로 시작되어 로그인 전까지 부팅이 된다음,

멀티부팅메뉴가 구성되는데, 그 상태에서 윈도우8을 선택하면 바로 로그인이 되지만

윈도우7로 선택을 하게되면, 이미 윈도우8커널을 시작했으므로 바로 윈도우7로 바로 부팅이 되지 않고

시스템이 재시작되어 post과정부터 다시 시작되어 자동으로 윈도우7로 부팅이 된다.

화면상으로 멀티부팅 메뉴지만, 실제론 재부팅해서 고르는거와 똑같은 것이다.

다만 기본 부팅이 윈도우8인것은 여전하고 bcdedit /bootsequence {guid} 기능과 같이

윈도우 8 부팅메뉴에서 고른 부팅항목을 1회성으로 기본부팅으로 바꿔

재부팅한 후 해당 부팅항목으로 자동으로 부팅이 되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기본 부팅항목을 윈도우 7계열로 하면 된다.

하지만 윈도우8을 메인 os로 사용하는 유저인 경우에는 멀티부팅메뉴화면을 놓친 경우

의도와 다르게 윈도우7으로 부팅이 되는 불편함을 초래할 수 밖에 없다.

정리를 하면,

윈도우8의 부트매니저인 bootmgr은 멀티부팅메뉴중 기본부팅 항목이 윈도우8계열이라면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일단 윈도우8로 부팅을 해서 로그인 전단계에서 멀티부팅화면을 구성하게 된다.

“고뤠~?” 하면서 그럼 bootmgr을 윈도우7으로 바꾸겠다는 요령이 생기는 사람이 있겠지만,

윈도우 8이 나중에 나온 버전이라 윈도우 8의 winload.exe를 변조된 파일로 인식하고 부팅을 허용하지 않게 한다.

이러한 현상은 외장하드에 윈도우8의 뛰어난 기능인 Windows To Go와 윈도우 PE를 멀티부팅구성에서도

똑같이 일어난다. 물론 이경우에도 기본 부팅메뉴를 윈도우 PE로 해주면 되지만…

 

그래서 필자는 그냥 윈도우8의 화려하지만 엄청 불편한 멀티부팅을 버리고 부트코드를 수정한 bootmgr로

기본부팅을 윈도우8로 해도 기존 윈도우7의 멀티부팅화면으로 구성이 되도록 했다.

ARM을 겨냥한 멀티부팅방식이었겠지만, 일반 데스크탑유저에게는 엄청 욕을 먹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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